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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종합]"좋아하지 않은 적 없어" 정해인, 정소민과 포옹..♥은 현재진행형('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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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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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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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현재 진행형 마음을 확인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배석류(정소민 분)를 향한 마음을 다시 깨달았다.

이날 배석류는 미국 그레이프에서 업무 제안을 받은 아틀리에 인, 최승효를 위해 알바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레이프 신의 직장인데 왜 그만뒀냐"는 윤명우(전석호 분)의 질문에 석류는 표정이 굳었고, 승효를 눈치를 살폈다.

그레이프가 화운을 이미 내정한 상태에서 아틀리에 인을 형식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석류는 승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아틀리에 후보에 넣었는데 커리어 짧고 검증도 안 됐다고 하더라. 하던 거 대충 해서 넘겨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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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승효는 "계속 모른 척하라"면서 "대충? 그럴 생각 없는데. 일에 차등을 두지 않는 게 내 원칙이다. 내 시간이 낭비되는지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냉철한 태도를 보였다.

내정 사실을 모르는 명우는 "우리가 그레이프와 일할 기회가 왔다는 것만으로도 그동안이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이다. 최승효의 건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면서 기뻐했다. 승효는 복잡한 마음으로 명우를 지켜봤다.

아틀리에 일에서 손 떼겠다던 석류는 그레이프와의 미팅날 찾아왔다. 하지만, 석류는 그레이프에서 일하던 동료 크리스를 만났고 트라우마처럼 과거를 떠올리며 힘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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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크리스는 일을 열심히 잘하는 석류를 이용하고 뒤에서 조롱했다. "'나는 너를 믿는다' 말만 하면 일을 몰아줄 수 있다. 애정결핍 꼬마같다"면서 3년 전 휴직에 대해서도 뒷말했다.

그레이프 디자인 팀장은 형식적인 미팅에도 최선을 다한 아틀리에 인을 높게 평가했지만, 크리스는 헛고생이라며 비웃었다.

크리스는 다시 만난 석류에게 "네가 회사 그만둔 거 정말 아쉬웠다"면서 "내 지니였다. 편리하고 똑똑한 프로그램 그만큼 멍청한"이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비웃었다.

이를 듣게 된 승효는 멱살잡이를 하며 분노했고 크리스는 승효 회사를 동네 구멍가게 취급하며 조롱했다. 크리스는 "본사 직원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냐"면서 분개했고, 석류는 승효에게 피해가 갈까봐 "아틀리에 인과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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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가 계속 난동을 피우자 열받은 석류는 주먹을 날리고, 발로 차며 "내가 집요하고 악착같은 거 알지? 아틀리에 인은 너희에게 과분한 회사다. 인 건드리면 하청갑질 표절 업무태만 가스라이팅 다 그레이프로 보내버린다"고 경고했다.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한밤에 등산한 석류는 "나 그레이프에서 왕따였다. 회사 그만두고 처음에는 크리스 때문인 줄 알았는데, 너 일하는 거 보고 알았다. 나 때문이었다.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그만두지 않았을 거"라고 털어놨다.

이에 승효는 "이건 직장 내 괴롭힘이다. 일 좋아하고 말고는 별개의 문제"라며 "그만둔 건 너의 열정과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다. 피해자 자책하는 게 말이되냐. 그 새끼 죽여버렸어야 되는데"라고 대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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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는 자물쇠에 크리스를 비롯한 가해자 이름을 적고 저주를 걸어 석류 기분을 풀어줬다.

석류는 그레이프 내정 사실을 알면서도 끝까지 일을 마무리한 프로 승효에게 "너 좀 멋있다"면서 "나도 결심했다 끝까지 헤엄칠 곳을 찾을래. 자유형에서 접영까지 해버릴 거다. 기대하라"고 말했다.

윤명우는 "그레이프가 내년 플래그십 스토어 기회를 줬다. 디자인 팀장이 좋게 봤다더라. 크리스는 그레이프에서 영원히 아웃"이라고 전했다. 알고 보니 명우가 그레이프 수석 부사장과 SNS 친구였던 것. 녹취를 보내 크리스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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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승효를 끌어안으며 축하 포옹을 했다. 승효는 과거 고등학생 시절 모의고사도 포기하고 자신의 시합 응원 온 석류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던 일을 회상했다.

그리고 "류석류를 안 순간부터 얘를 좋아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이 들키면 관계가 망가질까봐, 스무 살 넘어서 어른이 되어 이 마음을 석류에게 잘 전하려고 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남산 포옹으로 미국에서 석류가 고맙다며 끌어안은 뒤 잠들었던 첫 포옹의 기억이 겹치며 소꿉친구 사이의 관계 변화를 예고,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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