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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노르 솔로몬이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윙어 솔로몬이 리즈 임대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구매 옵션은 계약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솔로몬과 토트넘 계약은 4년 남짓 남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솔로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솔로몬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었는데 러시아가 샤흐타르가 소속된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해 이적을 선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특별 규정을 마련해 우크라이나 리그에 소속된 팀과 계약된 선수들에게 1년 동안 계약을 임시 중단할 수 있도록 허가해줬다. 솔로몬은 풀럼으로 갔다.
풀럼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2023년 들어 돌아와 제 역할을 했다. 풀럼과 완전 이적설이 제기됐는데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솔로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이적료도 아끼고 측면에 옵션을 얻었다. 그러다 반월판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다. 솔로몬은 이후 토트넘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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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 복귀를 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영입된 가운데 윙어 윌슨 오도베르가 합류했다. 오도베르는 2004년생 프랑스 윙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성장을 했는데 트루아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트루아에서 공식전 32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눈에 들어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에서 오도베르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왔고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잠재력을 보인 오도베르는 강등이 된 번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솔란케가 와 손흥민이 측면으로 이동하고, 여기에 오도베르까지 합류해 측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브리안 힐이 지로나로 임대를 갔지만 솔로몬 입지는 여전히 불안했다. 프리시즌에 인상을 못 남겼기에 임대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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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가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 솔로몬 입장에선 더 타격이었다. 오도베르는 에버턴전에서 깜짝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아직 부족한 모습이 있었지만 좌측에서 드리블 실력을 보여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오도베르는 속도, 속임수, 발기술 면에서 로만 딕슨에게 많은 문제를 안겼다. 박수를 받을 만한 활약이었다"고 평했다.
토트넘은 오도베르에 만족을 했고 솔로몬 임대를 더 강하게 추진했다. 솔로몬은 리즈로 가게 됐다. 리즈는 올여름 조르지뉴 뤼터, 크라센시오 서머빌, 글렌 카마라, 아치 그레이 등이 떠나 타격이 있었는데 조 로든, 제이든 보글, 조 로스웰 등을 영입해 공백을 채웠고 솔로몬을 임대로 데려와 측면에 활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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