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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강인이 형 긴장해!'...900억 PSG 신입생, 데뷔전부터 맹활약! "스타들이 잘 해줘!" 소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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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한 데지레 두에의 귀여운 데뷔전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PSG는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전 4-1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PSG는 두에마저 성공적으로 데뷔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생 두에는 스타드 렌에서 뛰며 눈길을 끈 윙어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 1골을 올리면서 유럽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기동력과 드리블 실력이 훌륭하다. 나이를 고려하면 대담성과 공격 본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어린 선수들을 수집하는 수준인 PSG는 두에를 데려왔다. 바이에른 뮌헨 등도 두에를 원했는데 PSG가 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두에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97억 원)였다. 좌우 모두 가능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설 수 있는 두에는 이강인과 포지션으로 보면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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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는 오자마자 몽펠리에전 명단에 들었고 5-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에 들어갔다. 좌측 공격수로 나선 두에는 자유롭게 우측과 중앙을 오갔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 후 날카로운 슈팅을 연이어 날렸다. 슈팅 5회를 기록했고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7.5%, 드리블 성공 3회, 크로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PSG 측면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경쟁력을 증명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PSG 팬들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두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PSG에 와 자부심과 행복이 커졌다. PSG 유니폼을 입고 뛰어 매우 신났고 오늘 밤은 정말 행복하다. 멋진 승리를 거둬서 좋다. 높은 수준에서 뛰고 싶었고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에 왔다. 팀 전체가 잘 통합되어 있으며 스타 선수들이 날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매일 조언을 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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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소감을 들은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렌에서 이미 좋은 활약을 한 두에는 PSG에서 큰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인터뷰 내내 두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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