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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주세종·오재석에게 고마워” 황선홍 감독이 김천전 ‘명단 제외’ 선수들을 언급한 이유는? [MK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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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3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8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다. 천성훈, 마사가 전방에 선다. 밥신, 김민우가 중원을 구성하고, 켈빈, 김현욱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이상민, 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김현우, 김재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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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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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황선홍 감독은 “팀 구조를 바꾸는 과정”이라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방 압박 등이 뜻대로 되질 않았는데 그런 부분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주세종, 오재석 등은 출전 명단에서 빠진 상태다. 그들이 경기에 참여는 못하지만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마운 마음”이라고 했다.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6승 9무 12패(승점 27점)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하위다.

대전이 김천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다.

대전은 김천 원정에서 승리하면 9위 대구 FC와 승점 동률을 이룬다. 대전이 2골 이상 넣고 김천을 잡으면 대구를 10위로 밀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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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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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경기에 빠진 선수들에게 ‘늘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같은 마음으로 땀 흘리고 있다. 이 부분이 아주 긍정적이다.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경쟁 팀의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다. 우리가 얼마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승리를 쟁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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