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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선덜랜드에서 날아오른 잭 클라크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다.
입스위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크는 여름 10호 영입이다. 5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적료는 1,770만 유로(약 263억 원)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입스위치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지난 몇 년간 놀라운 활약을 한 입스위치는 여전히 성공하려는 의지가 크다. 난 좋은 선수가 되길 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골과 도움을 기록하겠다. 입스위치 스타일은 내게 맞을 것이다. 지금 매우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2000년생 윙어로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이른 나이부터 기회를 얻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를 하던 2019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바로 리즈로 임대를 갔다. 리즈에서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자 돌아온 뒤 후반기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재임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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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복귀해 출전 기회를 엿봤으나 손흥민 등이 버티는 측면엔 자리는 없었다. 스토크 시티에 이어 선덜랜드로 임대를 가면서 새 도전에 나섰다. 2021-22시즌 선덜랜드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에 결정적 공헌을 하면서 완전이적까지 성공했다. 많은 윙어를 보유한 토트넘은 클라크를 미련 없이 선덜랜드로 보냈다.
토트넘을 떠난 클라크는 더 날아올랐다. 2022-23시즌 챔피언십 45경기를 소화하면서 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40경기에 나서 15골 4도움을 올리면서 정점을 찍었다. 챔피언십 최고의 공격수가 된 클라크는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입스위치가 클라크를 품었다. 입스위치는 키어런 맥케나 감독과 함께 백투백 승격을 하면서 이번 시즌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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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는 프리미어리그를 맞이하며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오마리 허친슨을 완전 영입한 데 이어 야콥 그리브스, 리암 델랍, 아리야네트 무리치 등을 영입했고 옌스 카유스테, 칼빈 필립스를 임대했다. 여기에 클라크를 데려오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못 얻어 임대를 전전한 뒤 선덜랜드에 정착했던 클라크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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