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한국을 방문한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 딸들과 서울 여행을 즐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위 높은 충격 노출 패션으로 유명한 센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몸을 가리고 다녔다.
데일리메일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는 11살 딸 노스와 아내 센소리와 함께 서울에 모습을 드러냈다.
센소리는 평소와 달리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는 평소 살갗이 드러난 의상으로 여러 나라에서 법을 어길 위험을 무릅썼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은 보수적으로 차려입었다.
그녀는 하이넥 미디 드레스를 포함, 차분한 앙상블을 입고 웨스트, 아이들과 함께 지난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에 도착했다. 최근 목격된 비앙카는 후드가 달린 큰 베이지색 망토처럼 보이는 것을 걸쳐 입었다.
웨스트와 센소리는 웨스트과 전처인 킴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노스, 세인트, 시카고와 함께했다. 다섯 살 아들 삼(Psalm)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2월,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카다시안이 웨스트에게 센소리가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옷을 가려서 입으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것이 센소리의 옷 선택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딸 노스와 시카고는 아빠 웨스트의 한국 리스닝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 웨스트는 최근 서울에서 팬들과 어울리며 사진을 찍고 지역 스타벅스에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또한 딸들을 미니어처 탱크부터 봉제 동물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 찬 장난감 가게로 데려가기도 했다.
웨스트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예X타이 돌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어런스' 공연을 펼쳤다. 웨스트는 14년 전인 2010년 Summer Week&T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공연했다.
/nyc@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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