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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손흥민 나란히 득점포→이제 황희찬... 동료와 적으로 만나는 첼시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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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이 페드로 네투와 만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첼시와 울버햄튼은 리그 개막전서 나란히 패배했다.

황희찬은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 개막전 아스널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날카로운 크로스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강팀 아스널에 밀리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골을 기대할 수 있었던 장면이 황희찬으로부터 시작됐다. 영국 '원풋볼' 또한 황희찬의 선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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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황희찬은 지난 시즌까지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던 네투와 맞붙을 예정이다. 울버햄튼에서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삼각 편대를 구성했던 네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떠났다. 믿을 만한 공격수가 필요했던 첼시는 800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투입하여 네투를 품었다.

네투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 교체로 들어가 이미 데뷔전을 치렀다.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 등 네투의 장점은 여전했다. 다만 동료들과 처음 뛰다보니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도 포착됐다.

네투는 친정팀 울버햄튼을 상대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울버햄튼 출신 네투는 첼시 데뷔전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익숙한 경기장에서 네투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네투의 선발을 예상했다. 이제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다른 팀의 공격을 책임지게 된 두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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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희찬의 마수걸이 득점포가 터질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 감각을 선보이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비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잠시 주춤하여 득점력이 떨어졌으나 시즌 막바지 두 골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리그 12골로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황희찬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최근 유럽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좋아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강인은 리그앙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리그 2호 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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