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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맨유 역사상 최악의 7번 확정... 마운트, 부상으로 교체 아웃→주급 활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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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가 또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다.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아마드 디알로가 후반전 들어 만회했다. 동점 상황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주앙 페드루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은 이날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운트를 빼고 조슈아 지르크지를 투입했고, 20분 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넣었다. 1-1로 비기던 때에는 데 리흐트와 스콧 맥토미니를 넣었고 경기 종료 직전 안토니로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었다.

빠진 선수들은 마커스 래시포드, 마운트,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 해리 매과이어.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는 교체가 이해가 가능했다. 디알로도 골은 넣었으나 지쳐보였고, 매과이어도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컨디션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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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마운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마운트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마운트의 과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교체 아웃했다.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심각한 부상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던 것을 보아 예방 차원의 교체로 짐작된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마운트의 행보를 보면 예방 차원의 교체라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출전하지도 못했다. 훈련 중 부상을 입기도 했고, 매번 복귀가 늦어지면서 맨유는 미드필더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하는 동안 성적도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골이 전부다.

사실상 맨유 역대 최악의 7번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9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했으나 현재까지 활약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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