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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경쟁자? 19세 윙어 질문에→포스테코글루 "나이 상관없이 영향력 발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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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윌슨 오도베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에 대한 질문에 "나는 오도베르가 넓은 공간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오도베르는 다른 윙어와 다르다. 그는 드리블러고 중앙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양쪽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영입한 모든 선수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도베르도 마찬가지다. 오도베르는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보다 1살 더 많지만 이미 영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아직 팀을 만드는 단계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팀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수만 데려온다"라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인 오도베르는 트루아를 거쳐 지난 시즌 번리로 이적했다. 오도베르는 번리의 유니폼을 입으며 PL에 입성했다. 오도베르는 번리에 오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했고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공격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번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번리의 최다 득점자는 6골의 야콥 브룬 라르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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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이미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챔피언십은 지난 주말 개막했다. 오도베르는 번리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도베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골까지 터트렸다. 이후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9세인 오도베르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개막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오도베르 기용이 거론됐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 대신 오도베르가 선발로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는 일주일 전만 해도 미친 소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오도베르 선발 기용에 대한 주장을 부정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오도베르는 윙어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양쪽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중앙에서 뛰기도 한다. 지난 시즌에도 중앙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도베르는 뛰어난 기술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데 강점이 있다.

실제로 오도베르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을 입으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오도베르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워크퍼밋 발급 문제가 있었다. 오도베르는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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