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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만에 SON TOP 재가동 예상'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주고 데려온 솔란케, 발목 부상으로 에버턴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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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도미닉 솔란케가 한 경기 만에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손톱'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지난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1무, 에버턴은 1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악재가 터졌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경기는 견뎌냈지만, 그 다음날 다시 부상이 발생했다. 그는 에버턴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란케는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해서는 "뇌진탕 프로토콜과 관계없이, 어떤 머리 부상이든 우리는 항상 더 보수적으로 나설 것이다. 다행히 그는 정말 잘 회복됐다. 모든 검사를 마쳤고, 상태가 괜찮다. 그를 다시 출전시키기 전에 그가 절대적으로 100%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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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의 부상은 토트넘 입장에서 큰 악재일 수밖에 없다. 솔란케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가장 큰 돈을 들여 데려온 특급 공격수다. 첼시와 리버풀을 거친 솔란케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본머스는 솔란케 이적 이후 한 시즌 반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오히려 이는 솔란케에게 기회였다. 솔란케는 챔피언십 무대를 폭격했다. 2020-21시즌 리그 40경기에 나서 15골 11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다.

더욱 발전했다. 2021-22시즌엔 46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본머스는 2위로 PL 승격을 이뤄냈다. 솔란케는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은 큰 자양분이 됐다. 솔란케는 2022-23시즌 PL에서 6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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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더욱 폭발했다. 솔란케는 PL에서만 19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 랭킹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솔란케의 최대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타깃맨처럼 최전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넓은 활동 범위를 가져간다. 케인과 같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통해 볼의 소유권을 가져간 뒤 패스를 연결해 주는 포스트플레이나, 중원으로 내려와 숫자 싸움에 가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좌측으로 포지션을 옮길 수 있게 됐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도 손흥민은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솔란케가 한 경기 만에 부상을 입으면서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히샬리송은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와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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