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노르 솔로몬이 단 1시즌 만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솔로몬은 24일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메디컬 테스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영국 잔류가 우선순위였기 때문에 헤타페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제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솔로몬을 매각하거나 임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반월판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성장이 좌절됐고, 2023년 9월 이후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헤타페는 솔로몬 영입에 근접했고, 리즈는 그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솔로몬은 2022-23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으로 풀럼으로 임대 이적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솔로몬은 PL에서만 4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솔로몬은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으로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미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엔 손흥민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손흥민이 최근 최전방 자리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좌측 윙포워드에 솔로몬이 낙점받았다. 특히 4라운드 번리전 솔로몬은 손흥민에게 2번의 도움을 올리며 해트트릭을 돕기도 했다. 이후에도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솔로몬은 점차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윙어 솔로몬이 반월판 연골이 찢어져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었고, 적어도 두 달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당초 솔로몬은 1월 말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솔로몬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하면서 시즌 아웃이 됐다. 결국 토트넘 이적은 솔로몬 입장에서 불행으로 다가오게 됐다. 솔로몬은 단 5경기(2경기 선발)밖에 뛰지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맞닥들이게 됐다. 도미닉 솔란케가 영입되면서 사실상 솔로몬의 최대 라이벌은 손흥민이 됐다. 결국 솔로몬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국 'The 72'는 "솔로몬은 임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1시즌 리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