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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브리저튼2'에서 활약한 영국 배우 차리트라 찬드란이 '원피스' 실사화 시리즈에 합류한다.
23일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 측은 차리트라 찬드란이 시즌2에 출연할 신규 캐릭터 '미스 웬즈데이'를 맡는다고 밝혔다.
'원피스'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녀의 과거는 비밀에 싸여 있지만 바로크 웍스 요원으로서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며 신규 등장인물 '미스 웬즈데이'의 캐스팅 소식을 밝혔다. '미스 웬즈데이'의 실사화를 연기할 배우는 차리트라 찬드란이다.
인도계 영국 배우인 차리트라 찬드란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1997년생으로, 영국 명문 대학교 옥스퍼드를 졸업한 재원이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2에서 에드위나 샤르마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해 8월 첫 공개된 '원피스'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밀짚모자를 쓴 해적 몽키.D.루피를 중심으로 제멋대로인 동료들과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그린다. 원작의 폭넓은 인기로 인해 실사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공개 직후 자연스러운 CG 기술로 호평받았다.
이로 인해 '원피스' 실사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던 상황. 최근 넷플릭스 측은 '원피스' 실사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시즌2에 등장할 새로운 등장인물들에 대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에 차리트라 찬드란에 앞서 해군 대위 스모커 역에 배우 칼럼 커가 낙점됐다고 알렸다.
'원피스' 실사화 시즌2는 오는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원피스' 실사화와 관련해 시즌12까지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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