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전경(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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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1년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방사능 괴담을 선동했던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국내 해역 165곳과 공해 18곳에서 방사능 검사만 4만 회 넘게 실시됐지만 문제는 전혀 없었고, 지난 1년간 수산물 섭취로 인한 방사능 피폭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갈치시장에서도 방사능 괴담을 우려하는 시민들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그동안 민주당과 일부 야권 성향 단체들은 방사능 오염 물고기, 세슘 우럭 등 온갖 방사능 괴담을 쏟아냈지만 탈원전·반일 정서에 편승한 괴담 선동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한때 천일염 가격이 3~4배나 치솟고 수산물 시장은 적막감이 감돌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며 "시장의 대혼란에 민주당은 눈을 감은 채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또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은 과학에 기반한 진실은 외면한 채 오로지 정권을 흔들려는 정치적 꼼수가 아닐 수 없다"며 "입만 열면 민생, 먹사니즘을 강조하는 이재명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 선동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며 "더는 얄팍한 괴담 선동에 기대지 않겠다는 대국민 약속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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