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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탄생? 양현준 동료, 맨시티와 연결... "홀란드 백업으로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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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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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후루하시 교고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셀틱 소속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훌리안 알바레즈를 잃었다. 엘링 홀란드 백업 역할에 지친 알바레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무려 7,500만 유로(1,11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 최고 이적료 방출로 남았다.

당장 홀란드 백업이 없는 상황.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사비우 영입에 그쳤다. 사비우는 2선 공격수로 홀란드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를 수행할 수 없다. 설상가상 오스카 보브까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면서 공격수 추가 영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보브 부상 이후 맨시티가 이적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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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백업으로 맨시티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셀틱에서 뛰고 있는 후루하시다. 양현준의 동료다. 후루하시는 빗셀 고베에서 뛰다가 2021-22시즌 셀틱으로 향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후루하시는 2년 차에 리그 23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11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개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국가대표에서는 많이 뛰지 못했다. 친선 경기에서만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뿐 카타르 월드컵,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다.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루하시를 홀란드의 백업에 안성맞춤인 선수로 보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원풋볼'은 21일 "후루하시는 맨시티가 또 다른 공격수를 찾지 않도록 하는 완벽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뛰어난 피니셔라는 점을 고려하면 홀란드의 백업 역할을 하기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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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매체는 후루하시의 어깨 부상을 전했다. 수술을 받는다면 최대 4개월 결장이 예상되는데, 이 부분이 맨시티 영입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최근 일본 국적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많아지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엔도 와타루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한 카마다 다이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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