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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900억 먹튀', 첼시 이적 완료! 740억+7년 계약... 갤러거도 ATM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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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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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앙 펠릭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펠릭스 완전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7년 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며칠 안에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펠릭스 영입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적료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5,000만 유로(740억)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첼시에 돌아와서 기쁘고, 시작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좋다. 친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항상 좋다. 나는 이전에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좋아했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언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었다.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라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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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다. 왼쪽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넥스트 호날두라고 불리며 포르투갈 국민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빅리그 입성에도 성공했다. 2019-20시즌 1억 2,720만 유로(1,890억)의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부진했다. 첫 시즌 리그 6골로 침묵했고, 2년 차에도 리그 7골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펠릭스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아틀레티코가 쏟아부은 이적료만큼의 활약도 해주지 못했다.

결국 인내심이 극에 달한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임대로 첼시에 보냈다. 그러나 첼시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은 없었다. 다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예 매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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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첼시는 코너 갤러거를 아틀레티코에 내주는 대신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오모로디온 영입은 무산됐고, 갤러거를 간절히 원했던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차선책으로 제안했다.

첼시는 이미 한 차례 첼시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펠릭스를 마다하지 않았다. 빠르게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끝내 영입 발표를 하게 됐다. 펠릭스는 2022-23시즌 후반기 이후 1년 만에 첼시로 돌아오게 됐다. 동시에 갤러거도 아틀레티코 이적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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