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양현종이 1회초에 롯데 황성빈을 삼진으로 아웃시키자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을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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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대투수’ 양현종(36·KIA)이 KBO리그 통산 최다 삼진을 솎아냈다. 무려 2049개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3회초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프로 통산 2049개 째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2046삼진으로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한 종전 1위 기록 2048삼진에 단 2개만을 남겨뒀던 양현종은 경기 중 삼진 3개를 추가하며 KBO리그 역사를 새로 새겼다.
지난 6월 6일 광주 롯데전에 KBO 리그 역대 2번째로 2000삼진 고지를 밟기도 한 양현종은 이날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번 시즌 100삼진을 기록해 10연속시즌 100삼진의 대업 또한 작성했다. 이는 이강철(현 KT감독), 장원준(전 두산)에 이은 KBO 역대 3번째 기록이다. et16@sportsseoul.com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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