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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니콜라 잭슨에게 밀린 공격수, 결국 승격팀으로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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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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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가 승격팀인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브로야가 입스위치 타운으로 향한다. 임대 이적에 대한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다. 191cm에 달하는 건장한 체격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역할보다는 직접 공을 몰고 문전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다.

브로야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U-18세 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했지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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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야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다. 한 시즌 동안 34골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엔 첼시가 그에게 5년 재계약을 내밀었다. 그러나 첼시에서 브로야의 자리가 없었다.

성장을 위해선 꾸준한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2021-22시즌 브로야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해 38경기 9골을 만들었다. 이듬해엔 첼시에서 시즌을 치렀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도 첼시에서 뛰었지만 니콜라 잭슨에게 밀리며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1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출전 시간은 695분에 불과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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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야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임대를 택했다. 반시즌 동안 8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심지어 계약에 브로야가 풀럼에서 최소 10경기 이상 나서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음에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가 칼을 빼 들었다. 팀에서 입지가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 명단에 브로야가 포함됐다. 사실상 팀을 떠나라는 메시지였다.

결국 브로야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이적한다. 다만 입스위치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PL에 잔류하게 된다면 브로야를 완전 영입해야하는 조항이 삽입됐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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