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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1조' 제니퍼 로페즈x벤 애플렉 이혼..세기의 재산분할 나오나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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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결국 파경을 맞이했다.

20일(현지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이날 LA 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조지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딱 2년째 되는 날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변호사 없이 스스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 7월부터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지만 2004년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졌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다.

이랬던 두 사람은 17년이 시간이 지나 재회했다. 2022년 8월 20일, 무려 3일에 걸쳐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며 재혼에 골인했다. 맷 데이먼과 아내 루치아나, 영화 제작자 케빈 스미스와 아내 제니퍼, 배우 제이슨 미웨스와 아내 조단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전남편 마크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 벤 애플렉에게도 딸 2명, 아들 1명이 있는데 이는 전 아내 제니퍼 가너가 낳았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서로의 아이들도 살뜰히 챙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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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이들이 돌연 파경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 벤 애플렉이 결혼 반지를 뺀 모습이 포착됐고 제니퍼 로페즈 없이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들이 살던 비벌리힐스 맨션은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이는 루머가 아니었다. 벤 애플렉이 미국 LA에서 새 집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으며, 두 사람이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6천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신혼집을 매각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결국 제니퍼 로페즈가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두 사람의 '세기의 로맨스'는 막을 내렸다. 게다가 이들이 혼전 계약서를 쓰지 않은 까닭에 2년간 함께 번 돈은 공동 재산으로 간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가 만만치 않을 거로 보인다.

매체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수개월 동안 합의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재정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재산을 놓고 장기적으로 이혼 소송을 벌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벤 애플랙의 재산은 4억 달러(한화 약 5,300억)로 추정된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이를 넘는 걸로 알려져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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