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양식 어가 방문한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수협중앙회가 고수온 등 자연 재난 피해를 본 양식장에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고수온으로 양식장 수산물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21일 피해를 본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업 피해 건수는 129건이고, 추정 손해액은 81억원이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은 제주도(48억원)이고, 충남 태안군 안면도(25억원)가 뒤를 이었다.
수협은 고수온 등 자연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추정 피해 금액의 일부를 보험금으로 선지급할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애초에는 누적 피해 금액이 확정된 시기에 1회 지급했지만, 피해 신고가 들어오면 확인을 거쳐 수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어가에는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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