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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귄도안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귄도안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이중 하나가 맨시티다"고 알렸다.
귄도안은 2016년부터 7년 동안 맨시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맨시티 중원을 지켰다.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과 축구 센스, 기술이 워낙 뛰어났다. 드리블, 패스, 시야, 슛 등 모자란 게 없었다. 맨시티가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할 때 주역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럼에도 지난해 여름 귄도안은 맨시티를 떠났다. 맨시티와 계약 종료가 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다. 30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 주는 맨시티는 귄도안에게도 다년 연장 계약은 내밀지 않았다.
귄도안은 자신이 뛰고 싶은 팀으로 갔다. 바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당시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직접 귄도안 영입을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에 귄도안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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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한지 플릭 감독은 당연히 귄도안의 잔류를 원한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어 거액의 이적료를 내민 팀이 있다면 귄도안을 넘길 생각이 있다.
귄도안의 마음도 움직인다. 이번 여름 귄도안과 같은 포지션인 다니 올모가 라이프치히에서 바르셀로나로 오며 입지가 애매해졌다.
맨시티도 귄도안이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강 전력을 자랑하지만 귄도안 같은 재능을 지닌 선수는 찾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맨시티에 별다른 적응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다. 귄도안이 온다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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