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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올리세, 친선전 12분 만에 '환상 발리골'…뮌헨 팬들 찬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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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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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진우 기자 = 마이클 올리세가 친선 경기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뜨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FC 바이에른 캠퍼스 플라츠1에서 열린 스위스 그라스호퍼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전반 12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뮌헨이 1-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 2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교체로 들어온 마티스 텔이 후반 68분 세 번째 득점을 뽑아냈고, 토마스 뮐러가 경기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비록 친선경기지만, 올리세의 활약이 빛났다. 올리세는 이날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2분 만에 뮌헨에서의 데뷔골을 터뜨렸다. 상대 박스 안에서 수비를 맞고 공이 흘렀다. 올리세는 집중력을 발휘해 떠오르는 공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외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올리세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올리세는 볼 터치 60회, 박스 안 터치 5회, 드리블 성공 40%(2/5), 패스 정확도 92%(34/37),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긴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올리세에 평점 8.2점을 부여,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뮌헨 팬들은 올리세의 데뷔골에 열광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0일 "올리세는 뮌헨에서 첫 골을 기록했고, 뮌헨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며 올리세의 데뷔골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반응을 함께 전했다. 팬들은 "말이 안 나온다. 정말 완벽한 선수다. 아무 걱정이 없는 것처럼 플레이한다!",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것인지 믿을 수 없다. 올리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올리세에 대한 기대는 정당화되고 있어!", "이번 시즌 그는 40개의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거야" 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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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의 올리세는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올리세는 왼발잡이 윙어로 날카로운 킥 능력에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2선 어느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2019년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레딩에서 프로 데뷔했고,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올리세는 단숨에 주전 윙어로 도약했다. 그는 첫 시즌 31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40경기 2골 11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지만, 결국 19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유망주'라는 호칭을 떼고, 팰리스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리세의 활약에 PL 안팎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결국 뮌헨 이적을 택했다. 올리세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뮌헨에 입성했고,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올리세는 "뮌헨과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이 수준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며 뮌헨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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