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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돌싱포맨' 최여진 "♥돌싱과 연애중" 깜짝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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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돌싱포맨' 캡처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4년을 만났는데 하루도 안 빼고 만났다. 남자친구가 일로 2주간 미국에 갔을 때 빼고는 하루도 안 빼놓고 만났다"며 자랑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가 머리를 땋아줬다고 수줍게 밝혔다.

어머니 재혼에 대해 최여진은 "새아버지가 8살 연하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아빠 부재 상태에서 자랐다. 엄마가 힘든 걸 많이 봐서 늘 연애하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엄마가 연애하는 걸 보면 좀 이상하다. 엄마가 저한테는 화를 잘 내신다. 잔소리를 많이 하시는데 남자친구분에게 전화가 오면 '자기야' 이러시면서 애교를 부리신다. 오글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희는 유방암에 걸렸던 시기를 언급했다. 항암 치료를 하게 된 서정희는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 삭발을 하게 됐다고. 삭발을 하기 전날, 서정희는 "남자친구가 머리를 밀어주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만나러 갔더니 남자친구가 머리를 먼저 싹 밀고 기다리더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그 일을 겪고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저도 같이 머리 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얘도 민다고 해서 제가 안 된다고 했다. 넌 머리빨이라서 안 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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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최여진은 짝꿍을 만났다며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7살 연상이다. 운동 하다가 만났는데 사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던 분이었다. 처음에는 몰랐다. 왜냐하면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상형과 다 반대다. 저보다 키도 작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민이도 제가 이상형이 아니다. 배 나오고 시꺼멓고 이런 사람이랑 만날 줄 몰랐다더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돌싱포맨에서 연애 사실을 밝히고 싶었던 이유로 "그 분도 결혼 한 번 하셨다. 돌싱이다"라고 밝혔다. 주변의 시선에 대해 걱정어린 의견에 최여진은 "그건 엄마의 몫이다. 제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최여진은 "갔다오신 분이라 오히려 더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지 않을까요?"라며 돌싱에 대해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서동주의 연애에 대해 묻자 서정희는 "얘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다"며 "나한테 인사시키는데 다음에 보면 남자가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돌싱되고 많이 만났다"며 해명했다. 서정희는 "돌싱 되고 한 맺힌 애처럼 만나더라"고 폭로했다.

서정희는 처음엔 딸의 이혼을 막았었다고. 서정희는 "엄마가 참고 인내하고 헌신하고 섬기며 살아봤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너무 힘들다. 네 인생을 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가 너무 달라붙는 옷에 노출을 즐긴다고 지적했다. 서동주는 "입을 수 있을 때 입어야 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줌바 강사로 활동 중인 최여진은 즉석에서 춤을 췄다. 어릴 때부터 똑똑했던 서동주는 11개 과외로 스트레스를 받아 4시간 정도 가출을 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놀이터에 있다가 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웰즐리 미대에 재학 중이던 서동주는 MIT에서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어 수업을 듣게 됐고, 그곳에서 1등을 해 입학을 제안받아 MIT 수학과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최여진은 "양평 집은 많이 오르지는 않는데 아파트는 사자마자 2억 올랐다. 이제 리모델링 된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가 추천한 코인으로 1억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미국 변호사 시절 초봉 2억 5천 이상인 대형 로펌에서 일했던 서동주는 "초봉이 높아서 그렇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는 "그때 얘가 보너스 받았다고 천 만 원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랑 저랑 불러놓고 용돈을 각각 천 만 원씩 줬다. 너무 기뻤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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