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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마스크 전문' 웰킵스 KF94 마스크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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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마스크 제조·판매 전문기업 웰킵스(회장 박종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웰킵스 KF94 황사방역 마스크. /사진제공=웰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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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자사몰인 웰킵스몰의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고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방어력이 높은 KF94 제품 위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데 적합한 마스크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8월 둘째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357명으로, 7월 말 대비 약 22배가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아직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지 않지만, 현장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몇몇 대형병원에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 상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 마스크라도 모두 믿고 착용하기엔 애매모호한 상태다. 코로나19가 첫 번째로 확산했던 지난 2019~2020년 마스크 판매 수익성이 높다는 이유로 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 제조·판매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많은 마스크 제조기업 중 전문성과 노하우 있는 기업에 대한 선택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웰킵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웰킵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심각한 시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기업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중요한 시기일수록 고품질 마스크를 선별해서 착용해야 하는 것이 필수인데 웰킵스는 단순한 대량 생산이 아니라 훌륭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웰킵스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부터 5년 이상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자사 연구소인 에어사이언스랩을 통해 다양한 보건용 마스크를 개발하고 있고, 부지면적 약 8,000평형 규모의 공장에서 연간 1억 2,0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웰킵스 박종한 회장은 "국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웰킵스의 고귀한 가치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처럼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건강과 평화, 안정 등을 위해 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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