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와 인터뷰 "해리스는 강력…젊은층 지지 얻어"
"가격 억제 공약 올바른 방향…트럼프 비판 동의 못 해"
[워싱턴DC=AP/뉴시스]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각)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6월 2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4.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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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는 그녀가 매우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만심을 경계해야겠지만, 그녀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이 내놓은 가격 억제 공약에 대해 '공산주의적 통제'라고 비판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사람들이 그(트럼프)를 믿지 않기 때문에 그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해리스의 가격 억제 공약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샌더스 의원은 재선 포기를 선언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밀어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매우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칭찬했다.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지난 4월 22일 백악관에서 함께 걸어가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 2024.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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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의원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그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다시 후보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샌더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후 미국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대통령이라며 자신은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라고 추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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