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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결정력 매우 심각...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 손흥민 파트너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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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레넌 존슨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윙어 영입 필요성을 제기하게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존슨을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새롭게 합류한 솔란케가 최전방에 나선 게 돋보였다. 프리시즌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우측 윙어로 존슨을 낙점한 듯 계속 선발로 썼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제로톱 역할을 주로 수행했고 티모 베르너는 좌측에 나섰다.

존슨은 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선수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백투백 승격을 이끌면서 활약을 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토트넘이 영입을 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를 잘 올리면서 인상을 남겼다.

그럼에도 결정력 문제나 기복이 심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시작도 마찬가지였다. 존슨은 우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 영점이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기회를 날렸다. 후반이 되어서는 경기 관여도가 거의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침묵했다. 후반 33분 베르너와 교체가 되면서 경기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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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1로 끝난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존슨을 두고 "이른 타이밍의 슈팅, 빠른 돌파 이후 아쉬운 슈팅 등을 보였다. 결정적이지 않았고 속도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평하면서 평점 4점을 줬다. 영국 '90min'은 "강력한 발리슛은 선보였지만 후반전엔 영향력이 약해졌고 결국 교체가 됐다"고 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존슨을 계속 선발로 내보내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우측 풀백 페드로 포로가 절정의 활약을 보여주는데 존슨이 불안해 오히려 포로의 활약까지 제한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마노르 솔로몬 등이 있고 레스터전처럼 베르너를 우측 공격수로 쓸 수도 있고 윌슨 오도베르트도 영입했으나 토트넘 팬들은 더 확실한 윙어를 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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