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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손흥민 90분 출전' 토트넘, 리그 첫 경기서 레스터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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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바디, 레이드, 부오나노테, 이사하쿠, 윙크스, 은디디, 크리스티안센, 베스테르고르, 파스, 저스틴, 헤르만센이 출격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손흥민, 솔란케, 존슨, 매디슨, 벤탄쿠르, 사르, 우도기, 판 더 펜,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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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토트넘이 주도했다. 전반 7분 벤탄쿠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센스 있는 헤더를 날렸지만 무산됐다. 전반 8분 솔란케가 손흥민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막혔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문전에 있는 솔란케에게 내줬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레스터는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공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이 잘 막았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코너킥에 이은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우도기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패스했지만 수비진에 걸렸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공을 받아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매디슨이 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포로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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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실점 이후에도 뚜렷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36분 레이드가 비카리오가 나온 틈을 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 후 레스터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토트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6분 레이드가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사르가 몸을 날려 막았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후반 10분 솔란케가 사르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레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바디가 이사하쿠의 크로스를 수비수의 방해 없이 편하게 헤더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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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후 토트넘이 흔들렸다. 후반 22분 은디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25분 바디가 부오나누테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으나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7분 벤탄쿠르가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머리 쪽에 충격을 입은 뒤 쓰러졌다.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점검했다.

결국 벤탄쿠르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에서 나갔다. 대신 그레이가 들어갔다. 이어서 토트넘은 베르너와 베리발을 출전시켰다. 레스터는 수마레, 마비디디 카드를 꺼내며 대응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위해 분투했지만 공격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쿨루셉스키가 측면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수를 뚫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엔 은디디의 헤더를 비카리오가 가까스로 막았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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