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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1년째 공개 열애' 곽시양 "♥임현주, 귀엽고 당찬 모습에 반해"('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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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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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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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곽시양이 연인 임현주에게 반한 계기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

곽시양은 '하트시그널2' 출연자 임현주와 1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절친인 배우 임성재 집에서 우연히 임현주와 만나게 됐다는 그는 "여자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매고 늘어진 트레이닝복 입고 귀엽고 당차게 걸어오는데 그 꾸미지 않은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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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과 신동엽의 유부남 토크에 관심을 기울이던 곽시양은 "만약 자녀가 아내한테 말을 막 나쁘게 하면 어떡하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숨겨둔 자녀가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의 질문에 박성웅은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가 가족이며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아이가 그렇게 행동 못 한다"면서 "그래도 막말을 하면 죽통을 한 대 쳐서라도 고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릴 때부터 꿈꿔온 가정이 있다는 곽시양은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야!'라고 하면 '왜?'라고 받아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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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신동엽은 "'야'라고 하는 걸 별로 좋지 않다"고 조언했고, 박성웅은 "연애할 때부터 그렇게 하면, 결혼 후 넌 저 밑에 가 있다"고 경고했다. 곽시양은 "지금 호칭은 오빠"라고 밝혔다.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에 띄는 비주얼을 지닌 곽시양은 "집에서 게임하는 아이라 잘생긴 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우리한테 잘생긴 건 X가지 없는 거다. 그렇게 보이니까 더 선배들한테 가서 인사를 해야 한다. 나는 내가 나빠 보여서 더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곽시양은 지난해 9월 임현주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SNS에 커플링을 낀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곽시양은 오는 21일 영화 '필사의 추격'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임현주는 연극 '임대아파트'에 출연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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