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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모든 계약에서 내 역할은 아주 작다. 결정을 내렸을 뿐이다. YES나 NO를 말하는 건 나다. 내가 원해서 도미닉 솔란케를 데려왔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가 우리를 상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리그의 많은 공격수가 하지 못하는 기동력을 보여줬다. 움직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압박을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솔란케는 태도가 좋고 득점한다. 다양한 유명의 골을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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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작년에 부상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 주로 수비진에 부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전방이라고 느꼈다.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했다. 윙어가 부족했다. 이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적합한 포지션이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이 시즌 동안 중앙에서 뛸 수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가 왼쪽에 있을 때 훨씬 더 좋은 팀으로 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선하고자 했던 부분이 바로 이거다. 최전방이 필요했다. 솔란케 영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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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전방에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손흥민에게 완전히 익숙한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득점 감각이 날카로웠다. 지난 9월엔 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시즌 중반부터 다시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 결과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PL 최종전에선 도움을 추가하면서 10골-10도움을 완성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활약이 준수했지만 손흥민이 가장 빛나는 자리는 왼쪽 측면이다. 팬들도 손흥민의 시원한 측면 돌파와 왼쪽에서 치고 들어와 날리는 슈팅을 보길 원한다. 이번 시즌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더 많이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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