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홀란은 19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를 2-0으로 잡고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개막전부터 우승후보 간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양팀 스트라이커의 결정력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홀란이 버틴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은 확실하게 무게감이 달랐다. 홀란은 밀어도 넘어지지 않는 강력한 피지컬을 재확인하며 골 감각까지 살렸다.
골 장면에서 첼시 수비수들의 압박을 이겨내는 게 백미였다. 특히 마르크 쿠쿠렐라와 몸싸움이 압권이었다. 쿠쿠렐라가 힘으로 밀어붙였는데 홀란은 균형을 잃지 않고, 오히려 문전에서 더 슈팅하기 용이한 위치를선점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반이 끝나기 전에도 콜 파머가 찬 슈팅이 골키퍼 막고 나오자 잭슨이 재차 공을 차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여기에 페이스를 잃었는지 잭슨은 계속해서 동료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다. 잦은 실수와 세밀하지 못한 마지막 동작이 끝내 첼시에 탄식을 만들었다.
홀란도 더 이상 추가 득점 없이 1골로 경기를 마쳤지만 확실히 차원이 달랐다.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100번째 출전이었기에 관심이 상당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시즌 역시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변함없이 27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즌 통틀어서도 45경기 38골 6도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 업적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개막전 득점으로 홀란은 100경기 동안 91골 15도움의 업적을 완성했다. 이러자 늘 홀란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비교에 선을 그어왔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이제는 같은 선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골은 매우 훌륭했다. 홀란은 지난 10년, 15년 동안 세계축구를 절대적으로 지배한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견될 기록을 갖고 있다"며 "숫자만 놓고 보면 충분히 메시, 호날두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 100경기에서 91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감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