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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존 오비 미켈이 니콜라 잭슨을 비판하면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출신 미켈이 잭슨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평가를 내리며 놀라운을 자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맨시티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잭슨의 활약이 저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공격포인트는커녕 패스 성공률 69%(11/16),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4회 등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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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이 날린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는데 이마저도 아쉬웠다. 전반 35분 잭슨이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잡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힘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
잭슨은 후반 22분 마르크 기우와 교체돼 경기장에서 나갔다. 첼시는 전반 18분 엘링 홀란드,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시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미켈이 잭슨을 향해 비판을 날렸다. 그는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마무리를 에시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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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은 "선수 한 명, 두 명, 세 명을 제치고 드리블을 한 뒤 슈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골대로 차 넣을 줄 아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잭슨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때때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걸 안다. 난 그를 무시하지 않느다. 첼시엔 맨시티의 홀란드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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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2022-23시즌 비야레알에서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잭슨을 차세대 공격수로 낙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그에게 8년의 계약 기간을 안겼다.
기대와 다르게 활약이 아쉬웠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44경기 17골 6도움을 만들었지만 기회 대비 득점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경기 중 과격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10번이나 받기도 했다. 팬들은 개막을 앞두고 잭슨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이 문제다.
한편 첼시는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원하고 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로멜루 루카쿠와 선수 한 명을 더해 오시멘 영입에 나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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