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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 새롭게 합류한 윌손 오도베르(19)가 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새로 영입된 오도베르가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도베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성장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트루아로 이적해 3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엔 번리 유니폼을 입은 뒤 33경기 5골 3도움을 만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번리 감독이었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오도베르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깨닫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금 우리와 함께 올바른 위치에 있다. 하지만 5~6년 뒤에 다시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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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오도베르가 번리에서 뛸 것으로 보였지만 돌연 토트넘이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하다고 알려진 기자들조차 알지 못하는 깜짝 영입이었다. 토트넘에 따르면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오도베르는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토트넘은 큰 구단이고 야망도 대단한 팀이다. 구단과 나는 같은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 내 속도는 꽤 괜찮은 편이다. 나는 일대일 상황에서 선수들을 상대하고 드리블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내 축구를 즐기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환상적인 응원과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이곳에서 훌륭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고의 구단이고 이 모든 요소가 내가 이곳에 오기로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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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네이마르 주니오르, 호비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을 보곤 했다. 세 선수 모두 훌륭한 드리블러이자 최고의 선수였다. 나는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손흥민 역시 영감의 원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트루아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행선지는 번리였다. 프리미어리그(PL)는 적응하기 쉽지 않다.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고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기회를 얻었다. 경기장 안에서는 기술과 정신력, 경기장 밖에서는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오도베르는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처음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 경기장과 서포터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나는 이제 토트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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