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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슈아 지르크지가 루드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추켜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를 했다.
지르크지가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15분 0-0이던 상황에서 메이슨 마운트 대신 지르크지를 넣었다. 맨유는 이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운트를 번갈아 최전방에 놓았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인 상황이고 지르크지는 적응이 필요해 커뮤니티 실드에 나왔던 최전방 운영 방법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효과는 크지 않았다.
최전방에 나선 지르크지는 많이 움직이면서 공격 전반에 관여했다. 그러던 후반 41분 지르크지가 아래까지 내려가 브루노 패스를 받았다. 우측에 위치한 카세미루에게 연결하고 중앙으로 들어갔다. 카세미루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지르크지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지르크지 골은 결승 득점이 됐고 경기는 1-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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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볼로냐에서 뛰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4,250만 유로(약 634억 원)를 썼다.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맨유가 돈 쓴 맛을 느끼게 해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는 건 중요한 일이다. 지르크지는 더 많은 자질을 갖고 있고 균형을 맞추면서 연결을 할 수 있다. 마무리를 하기 위해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에게 좋은 패스를 할 미드필더가 많다. 첫 경기지만 믿음이 더 생겼다. 개선할 부분은 많으나 정상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지르크지는 "첫 홈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보다 좋을 수 없다. 감사하고 축복할 일이다. 결국 승리를 거뒀다. 내가 가장 원했던 부분이다.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없다. 정말 좋다. 맨유는 매우 따뜻하다. 위대한 성취를 이 팀에서 하고 싶다. 꿈과 같은 일이었다. 맨유는 거대한 클럽이고 항상 최고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항상 100%를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맨유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성취를 하면서 집중을 하려고 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 맨유에 모든 사람들은 훌륭하다. 공격수로서 판 니스텔로이가 스태프로 있으면 감사해야 할 일이다"고 하면서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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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는 올여름 텐 하흐 사단에 합류했다. 맨유, 네덜란드 전설적 스트라이커 판 니스텔로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뛸 때 맨유 주포였고 티에리 앙리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식전 217경기 149골을 기록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친정 PSV로 가 19세 이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연령별 팀 감독에 이어 2022년 1군 정식 감독이 됐다. PSV를 떠나 맨유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네덜란드 국적 지르크지에겐 판 니스텔로이의 지도와 존재감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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