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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4' 한국계 배우 여주인공 발탁, '손숙 외손녀' 하예린출연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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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새 시즌에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합류한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4'에 하예린이 소피 베켓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소설 '브리저튼 시리즈'를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이다. 19세기 초 리젠시 시대의 영국을 배경 삼아, 영국 귀족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브리저튼'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첫 시즌이 공개돼 파격적인 수위, 화려한 영국 사교계의 현실적인 재현, 첫 시즌 주인공이었던 피비 디네버의 미모와 열연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3개의 정규 시즌과 '샬럿 왕비 외전'까지 총 4개 시리즈로 공개됐다.

이에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 '브리저튼4'에서는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이 주인공이다. 배우 루크 톰슨이 연기하는 베네디트는 앞선 시즌들에서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알 수 없는 장래를 두고 방황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예린이 맡은 소피 베켓은 극 중 베네딕트 브리저튼의 연인이다.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부친의 집에서 자랐으나 공개적으로는 딸이라고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라고.

역대 '브리저튼' 시리즈는 주인공 커플의 사랑과 로맨스로 사랑받아온 바. 하예린이 루크 톰슨과 보여줄 러브 스토리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하예린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로 얼굴을 알린 배우다. 국내에서는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도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4'는 총 8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파라마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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