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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없어도 괜찮아! 이강인이 있다...개막전 선발 출전 유력→이번 시즌엔 주전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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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현지에서 PSG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최전방에 아센시오 혹은 하무스가 나오고 바르콜라, 이강인, 주앙 네베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카를로스 솔레르,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강인의 왼발과 베다트 무리키의 머리는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 루트였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36경기 6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왔고 이강인은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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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를 밀어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확고한 주전이 아니었던 이강인은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또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 복귀 직후에는 적은 출전 시간 기회를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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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 비티냐, 루이스, 자이르-에메리가 최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윙어 자리에서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좋은 기량을 펼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날카로운 왼발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게다가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3개나 추가했다.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2경기 연속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 측면 기용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강인은 라이프치히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우측 윙어로 먼저 나왔다. 이강인은 우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압박을 쉽게 빠져 나오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날카로운 왼발로 기회를 만든다. 이강인은 안으로 들어오면서 슈팅과 패스를 시도했다. 또한 우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로 골문을 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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