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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양민혁 경쟁자 왔다…토트넘 19세 윙어 깜짝 영입 '시즌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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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투자해 도미닉 솔랑케를 품은 토트넘의 다음 영입은 유망주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번리로부터 윌슨 오도베르(19)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등번호는 28번이다.

양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번리와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잠재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적지 않은 금액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번리 구단은 "우리는 오도베르에게 그가 번리에 있는 동안 보여준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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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인 오도베르는 지난 여름 번리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4골로 번리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번리와 함께 출발했고 지난 13일 루턴타운과 챔피언십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으로 4-1 승리에 앞장섰다.

오도베르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를 장착한 윙어로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도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 지난 시즌 성공한 드리블이 53회로 유럽 5대 리그 10대 선수 중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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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양민혁과 포지션이 같고 나이도 비슷하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경쟁자로 꼽힌다.

오도베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네 번째 선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를 4125만 유로에 데려왔고 양민혁을 400만 유로에 영입한 데에 이어 솔랑케를 6430만 유로에 영입했다. 또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루카스 베리발도 원 소속팀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레스터시티와 2024-25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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