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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대런 벤트는 솔란케가 20골 이상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벤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솔란케는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린 적이 없다. 지난 시즌 19골을 넣은 솔란케는 빅 클럽에 갈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첼시에서 잠시 뛰었고, 리버풀에 갔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제 토트넘이다. 그는 20골 이상 넣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그가 시즌 초반에 첫 골을 터뜨린다면 그에게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 그가 골을 일찍 넣을수록 안정감이 생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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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솔란케를 본머스로 떠나보냈던 리버풀도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솔란케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시 이적료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20%)를 받아내는 셀온 조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9골을 넣어 리그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6골을 몰아넣어 본머스 구단 사상 처음이자 개인 통산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이후 득점력에 골머리를 앓던 토트넘은 기존 공격의 핵심 손흥민에 더해 솔란케라는 정통 스트라이커를 추가로 장착하게 됐다.
솔란케는 과거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솔란케는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해 4골을 폭발했다. 그리고 대회 골든볼까지 받으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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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0-21시즌 본머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솔란케는 이 시점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2부 리그에서 2시즌 동안 무려 45골을 몰아넣으며 본머스를 승격시켰다. 이후 솔란케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7골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1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드디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고, 이에 따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그 역할을 맡으면서 시즌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은 완벽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꾸준함이 부족했다. 상대에게 패턴이 읽히거나 집중 견제를 벗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측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은 박스 안에서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 손흥민을 다시 측면 공격수로 돌리려는 방안을 세웠다. 그리고 빅토르 요케레스, 아이반 토니 등 다양한 최전방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확실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솔란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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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선발 출전 여부에도 답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을 펼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레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안 될 이유가 없다. 솔란케는 이미 프리 시즌 대부분을 소화했다. 본머스의 마지막 경기에서 약간의 타박상이 있었지만, 이번 주에 그를 지켜볼 예정이다. 하지만 프리 시즌 대부분을 소화했으니 출전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솔란케는 토트넘 입단 직전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에 참가하고 있었다. 덕분에 현재 그는 경기에 빠르게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시즌 솔란케는 솔란케는 히샤를리송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히샤를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급격히 불거졌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히샤를리송을 비싼 가격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거부하며 토트넘 잔류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자연스레 다가오는 시즌 히샤를리송과 솔란케는 최전방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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