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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진짜 '0입'...수비멘디 이적 무산→'충격' 英 레전드, 제안 거절 이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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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게리 네빌이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예상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작별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리버풀은 오랜 기간 암흑기에 빠져 있었고 클롭 감독이 오면서 리버풀은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PL 첫 우승이었다.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왔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이며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 받았다. 슬롯 감독이 네덜란드 내에서는 어느 정도 증명했지만 PL 무대는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와 함께 걱정도 있었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은 이번 여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지금까지 영입을 하나도 이뤄내지 못했다. 말 그대로 '0입'이었다. 최근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고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보였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다.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좋고 스페인 출신답게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다.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빠르게 진행했다. 수비멘디도 리버풀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협상은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리버풀과 협상은 끝이 났다.

네빌은 수비멘디가 리버풀 이적에 대한 마음을 바꾼 이유를 추측했다. 네빌은 "그는 리버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뒤늦게 마음을 바꿨다. 말도 안 된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연관돼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우리는 아직 준비가 되진 않았지만 너를 데려갈 거야'라고 말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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