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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미쳤다' 롯데 또 3연승, 상상만 했던 '8치올'이 현실로…김태형 "전준우를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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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타선이 잠실벌에 폭죽을 터뜨렸다. 무려 안타만 19개가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12-2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폭발하면서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다. 전준우가 4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을 폭발했고 손호영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비롯해 황성빈, 고승민, 나승엽, 박승욱도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진욱이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째를 따냈고 필승조의 일원인 베테랑 우완 계투 김상수가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산의 추격을 저지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NC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롯데가 7위로 점프한 것은 7월 2일 이후 43일 만이다. 아울러 5위 SSG를 3.5경기차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8월 들어 7승 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여전히 '대역전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다. 그동안 정작 상상 속에서만 머물렀던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14일) 경기는 야수들이 선발 전원 안타로 잘 해줬다. 특히 결승타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활약한 주장 전준우를 칭찬해주고 싶다"라면서 "선발투수 김진욱이 5이닝 동안 잘 던졌고 이어 나온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주요 활약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에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 1337명의 관중이 몰렸고 롯데 팬들은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우며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한편 롯데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또 맞대결을 치른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 박세웅. 롯데 타자들은 두산이 예고한 선발투수 최원준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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