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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렌트포드는 새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센터백 상황과 관련이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번리의 아일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다라 오셰이 영입을 눈앞에 뒀다. 셀틱이 노리던 오셰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름을 받고 브렌트포드로 갈 것이다. 지난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오셰이였다. 잔카가 코펜하겐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셰이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한 브렌트포드는 여러 고민이 있다. 우선 최전방이다. 이반 토니가 일단 남아 프리시즌을 소화 중이나 언제 이적할지 알 수 없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이고르 티아고는 전반기엔 부상으로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파비우 카르발류를 데려오긴 했으나 최전방 자원은 아니다. 프랭크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다음은 수비다. 울버햄튼에서 기대를 안고 영입한 네이선 콜린스는 수비 중심이 되지 못하고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호러쇼를 반복하면서 브렌트포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콜린스를 믿을 계획이다. 3백과 4백을 번갈아 쓰는 프랭크 감독은 콜린스를 주축으로 두고 경험 있는 벤 미, 잔카, 에단 피녹을 적절하게 배치할 계획이었다.
벤 미 몸 상태가 좋지 못하고 잔카가 코펜하겐으로 떠나게 된 건 또 변수가 됐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김지수를 쓰면서 경쟁력을 실험했는데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04년생 김지수가 옵션으로 떠올랐는데 잔카가 나가면 수비진의 절대적 숫자가 부족해진다. 벤 미도 제대로 힘을 실어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브렌트포드는 영입 필요성을 체감했고 오셰이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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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셰이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실력을 키운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2023년 번리로 왔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번리 수비 핵심으로 뛰었는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번리에 잔류한 오셰이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라운드부터 골을 넣으면서 활약을 했다. 셀틱도 오셰이를 노렸는데 수비가 급한 프랭크 감독이 다가가 브렌트포드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오셰이가 오더라도 앞서 말한대로 잔카가 나갈 가능성이 높고 벤 미가 활용될지 의문이라, 김지수 경쟁 구도는 이전과 같을 전망이다. 시즌 초반 확실하게 믿을 수비 조합을 찾을 때까지 프랭크 감독은 여러 수비수를 점검할 생각인데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받을 것이다. 이 시기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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