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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스브스夜] '동상이몽2' 구본길♥박은주, 22일 만의 재회에 '오열'…둘째 아들 '모찌'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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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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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구본길과 박은주의 둘째 아들 모찌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3연패에 이어 둘째 출산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구본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길은 인천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아내와 둘째 아들을 만나러 갔다.

그의 아내는 그가 파리로 떠나 있는 동안 출산을 했던 것. 예정일 보다 이틀 먼저 온 통증으로 응급수술을 하게 된 그의 아내는 구본길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구본길은 22일 만에 재회한 아내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그의 아내도 역시 마찬가지.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한참을 오열했고 구본길은 아내에게 고생 많았다며 인사를 했다. 이에 구본길의 아내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너무 아팠잖아"라며 서러움의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구본길은 "이거 따고 오느라고 늦었다"라고 사과하며 금메달을 직접 아내에게 걸어주었다. 또한 그는 뉴어펜져스 동생들이 챙겨준 꽃다발과 선물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내 박은주는 그동안 서운했던 점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배가 너무 아팠는데 여보 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 하루만 더 참자, 하루만 더 참자 했는데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래서 병원에 왔더니 이미 자궁이 열려서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여보가 올 때까지 못 기다리고 수술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은주는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남편을 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구본길은 "내가 챙겨줘야 되는데"라고 미안해하면서도 아내가 준비한 꽃다발과 풍선으로 축하 선물 세리모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둘째 아들 모찌를 만났다. 모찌를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고, 행복함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구본길은 개인전이 끝난 후 뉴어펜져스의 맏형으로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단체전에서 어떻게든 극복해서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많았다. 계속 자신 있는 척했는데 사실 내 몸은 불안감에 싸여있었다"라고 당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구본길은 "그런데 당신이 울 여보는 5점은 최강이다 그랬잖아. 다 부숴보라고. 그 말을 듣고 여보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내 멘탈 관리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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