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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구본길과 박은주의 둘째 아들 모찌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3연패에 이어 둘째 출산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구본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길은 인천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아내와 둘째 아들을 만나러 갔다.
그의 아내는 그가 파리로 떠나 있는 동안 출산을 했던 것. 예정일 보다 이틀 먼저 온 통증으로 응급수술을 하게 된 그의 아내는 구본길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구본길은 "이거 따고 오느라고 늦었다"라고 사과하며 금메달을 직접 아내에게 걸어주었다. 또한 그는 뉴어펜져스 동생들이 챙겨준 꽃다발과 선물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박은주는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남편을 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구본길은 "내가 챙겨줘야 되는데"라고 미안해하면서도 아내가 준비한 꽃다발과 풍선으로 축하 선물 세리모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둘째 아들 모찌를 만났다. 모찌를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고, 행복함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구본길은 개인전이 끝난 후 뉴어펜져스의 맏형으로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단체전에서 어떻게든 극복해서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많았다. 계속 자신 있는 척했는데 사실 내 몸은 불안감에 싸여있었다"라고 당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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