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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뿅뿅' 한국인 주장 곁 떠나 새로운 라인 탔다! 스스로 '인스타피셜'...새 동료 SNS에 친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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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빠르게 토트넘 손절을 예고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은 오늘 밀라노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제 그는 AC밀란의 새로운 선수로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의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에메르송은 3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그의 이적설은 올여름 내내 불거졌다. 에메르송은 페드로 포로에게 토트넘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내줬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올여름 매각을 추진했다.

그리고 이제 AC밀란 이적을 눈앞에 둔 에메르송이다. 이에 따라 에메르송은 빠르게 AC밀란 선수들과 친분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AC밀란은 지난달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인 알바로 모라타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왔다. 이후 에메르송 영입을 눈앞에 두며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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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에메르송의 이적 공식 발표가 뜨지 않은 사이, 그는 먼저 모라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근했다. 그리고 모라타의 AC밀란 입단 기념 게시물에 하트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한 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도 없는 사이다. 이에 따라 에메르송은 스스로 AC밀란 이적을 인정한 셈이 됐다.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인 에메르송은 2019년 조국을 떠나 FC바르셀로나 입단해 성공했다. 입단 직후에는 곧바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는데, 이곳에서 라리가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호평을 받았고, 레알 베티스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하지만 에메르송의 활약에 만족한 바르셀로나는 바이백 조항으로 2021년 에메르송을 복귀시켰다. 그런데 당시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심각한 재정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재영입과 동시에 그를 토트넘으로 보냈다.

에메르송은 스페인 시절에 비해 토트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확하지 못한 크로스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린 뒤, 센터백 혹은 레프트백을 출전하는 등 멀티 자원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과 동행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AC밀란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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