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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반 토니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니가 충격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결심할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아흘리의 영입 1순위가 토니다"고 밝혔다.
알 아흘리엔 에두아르 멘디, 리야드 마레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있다.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굵직한 이름값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토니와 브렌트포드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브렌트포드 간판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힌 토니에게 눈독 들이는 팀은 한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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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6월 17일 "토트넘이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조율에 실패했다"며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첫 입찰에 나섰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 영입 제안을 브렌트포드에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도 접근했다가 성사시키지 못했다. 당시에도 브렌트포드는 토니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 이상을 불렀다.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달라졌다. 토니를 원하던 팀들이 각자 다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영입했다.
이제 급해진 건 브렌트포드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렌트포드가 내보내지 못하면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걸어나가는 토니를 바라만 봐야 한다. '더 선'은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까지 낮췄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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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운동능력과 공이 없을 때의 훌륭한 움직임,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단숨에 많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가가 올랐다.
경기력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토니의 도박 중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2-2023시즌 도중 토니가 총 262회의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FA는 곧바로 토니를 기소했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무려 8개월간의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대부분을 징계로 날렸다. 10경기 출전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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