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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클럽 레코드, 벌써 사회생활 시작...손흥민 찾아가 포옹! "환상적인 선수야!" 칭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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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과 만남을 가지며 다음 시즌 호흡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와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솔란케 이적료는 총합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으로 알려졌다.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더한 금액이다. 총액으로 봐도, 기본 이적료로 봐도 토트넘 클럽 레코드다. 본머스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이기도 하다.

해리 케인 대체자를 찾은 토트넘은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솔란케를 영입했다. 첼시, 리버풀 시절엔 실패를 했지만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재능을 만개한 솔란케는 토트넘을 넘어 이번 여름으로 한정해도 최고 이적료다. 레니 요로, 페드로 네투, 주앙 네베스, 다니 올모 등 모두 솔란케 아래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액을 받고 간 무사 디아비 이적료도 솔란케에게 미치지 못한다.

최전방이 아쉬웠던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으로 다음 시즌 운영 폭이 넓어졌다. 무엇보다 손흥민을 익숙한 좌측에 쓸 수 있게 됐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좌측이 더 익숙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최전방에 나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솔란케가 영입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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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 토트넘에 온 솔란케를 분석하며 "솔란케는 움직임이 영리하고 압박이 좋다. 센터백 패스 길을 차단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밀착 마크한다. 연계 플레이 능력은 본머스에서 2선 자원들에 큰 힘이 됐다.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을 살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한 것이다.

그러면서 "공이 없을 때 움직임도 좋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강도 압박 축구와도 잘 맞을 것이다. 기회 창출 능력도 좋고 문제를 일으키는 부상 경력도 없으며 잘 이탈하지 않는다.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명확한 역할을 맞게 될 것이다. 불확실성을 있지만 더 도약할 적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축구통계매체 '더 애널리스트'는 "솔란케는 지난 시즌 기대 득점과 실제 득점에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했다. 슈팅 횟수는 3위, 상대 박스 안 터치는 6위였다"고 하며 기록을 나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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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솔란케는 득점과 더불어 공격 전개 상황에서 2선 자원들의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솔란케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이 열리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갔는데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들을 만났다. 손흥민과 짧은 인사를 나눴는데 토트넘 팬들은 벌써부터 둘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뛰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 입단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솔란케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손흥민처럼 토트넘엔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걸 기대하고 빨리 같이 뛰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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