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선수 중 최고 성적
대회 우승은 20언더파 율라인
이승택이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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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로 아시안투어 나들이 나섰던 이승택(29)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승택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서리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파71)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승택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66타로 공동 3위였던 이승택은 2라운드(70타)와 3라운드(72타)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언더파를 작성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4차례 톱10에 진입한 실력자다. 다만 아직 우승을 맛보진 못했다.
이밖에 배상문은 6언더파 278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조민규·고군택·왕정훈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친 피터 율라인(미국)에게 돌아갔다. 율라인은 4라운드에서만 63타를 몰아쳤다.
율라인은 13언더파로 공동 2위를 형성한 앤드 설리번(잉글랜드), 케일럽 서랫(미국)에 무려 7타가 앞서며 우승 상금 36만 달러(4억9000만원)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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