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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이 노렸던' 울버햄튼 돌격대장, 첼시 이적 확정→계약 기간이 무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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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드로 네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울버햄튼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 네투를 영입했다. 7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다.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 날카로운 왼발 킥 등 장점이 많다. 그는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네투 영입을 위해 1,800만 유로(약 268억 원)를 투자했다.

네투는 빠르게 울버햄튼에 적응했다. 첫 시즌 만에 4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네투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당시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의 머리 부상과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으로 이렇다 할 공격 자원이 없었다. 그는 3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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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상이 문제였다. 네투는 2020-21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마무리했다. 이듬해엔 부상 여파로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2022-23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시즌 초반 네투의 컨디션이 대단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측면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며 울버햄튼의 공격에 앞장섰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몰아쳤다.

다시 부상으로 신음했다. 네투는 PL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도중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복귀까지는 무려 두 달이 넘게 걸렸다. 그는24경기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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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가 네투에게 관심을 갖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네투를 구체적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튼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4억 원))와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제안에 응했다"라고 전하면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첼시가 네투 영입을 확정 지었다. 네투는 앞으로 7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그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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