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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사비뉴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했다. 오스카 보브와 제레미 도쿠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소득이 없었다. 맨유는 수비에 치중한 채 역습을 노렸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맨유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29분 마커스 래쉬퍼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급기야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가르나초가 돌파 이후 날린 슈팅이 맨시티 골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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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44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보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웃은 팀은 맨시티였다. 첫 번째 키커였던 실바의 슈팅이 막혔지만, 에데르송이 제이든 산초의 킥을 막았다. 이후 조니 에반스의 슈팅이 허공을 가르며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후반 18분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사비뉴의 활약이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27분 동안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75%(3/4), 크로스 성공률 50%(2/4)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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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만족했다. 그는 "(사비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왼쪽에서 놀라운 자질을 가지고 있다. 돌파할 수 있고 크로스를 잘한다. 그는 엘링 홀란드의 득점을 도울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나는 윙어들에게 좋은 느낌이 들면 드리블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상대를 공격하라고 주문한다. 효과적이지 않더라도 해야만 한다. 그는 출전 시간 동안 정말 잘 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비뉴는 브라질 출신 윙어다. 뛰어난 개인기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PSV 에인트호번, 지로나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좋았다. 사비뉴는 42경기 11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팀에 꼽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사비뉴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사비뉴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보탬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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