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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986억' 제2의 호날두, 가치 대폭 하락→894억으로 이적한다 "영입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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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4)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펠릭스 영입을 이적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톤 빌라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4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펠릭스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장기적인 미래가 없다. 그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벤피카에서 뛴 펠릭스는 2019-2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1,400만 파운드(약 1,986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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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얼마나 그를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한 적은 없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쳤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에 그쳤다. 라리가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7경기뿐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2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과 사이가 여전히 불편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의 구단 바르셀로나로 1년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활약은 부족하다. 지난 2023-24시즌 총 44경기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30경기 동안 7골 3도움에 그쳤고, 선발 출전도 18경기만 소화했다. 팀 내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던 펠릭스는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펠릭스의 팀 내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 매각에 열려있다. 아스톤 빌라가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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