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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TSG 호펜하임을 2-0으로 제압했다.
풀럼은 전반 33분 에밀 스미스 로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서 후반 19분에는 알렉스 이워비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이날 풀럼의 득점자 중 스미스 로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6일에 있었던 세비야와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작렬했다. 벌써 프리 시즌 2경기 연속골이다. 공식전이 아니기에 프리 시즌 2경기 연속골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스미스 로우라면 얘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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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021-22시즌에는 총 37경기에 출전해 11골과 2도움을 쌓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몇 년간 아스날의 미래를 책임질 것처럼 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스미스 로우는 과거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의 후계자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런데 2022-23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심각한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렸다. 이어서 후반기에 복귀했지만, 경기력이 저하되며 주전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심각했다. 계속되는 부상과 부진에 아예 없는 선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곧바로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의 매각 1순위가 됐고, 결국 최근 풀럼으로 이적하며 정들었던 아스날을 떠났다.
하지만 놀랍게도 풀럼 입단과 동시에 프리 시즌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프리 시즌이기에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까지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던 점을 고려했을 때, 풀럼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반면 아스날은 이러한 상황이 어이없을 법도 하다. 심각한 부진과 부상 때문에 내보냈더니, 팀을 떠나자마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년 동안 1골도 넣지 못한 선수가 이적 후 프리 시즌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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