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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화끈한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이강인은 라이프치히전 출격을 기다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라이프치와 대결한다. 슈트룸 그라츠와 2-2로 비겼던 PSG는 이날 경기 승리를 노린다.
경기를 앞둔 9일 PSG 소집명단이 공개가 됐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여름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났는데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여름부터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스타 선수들을 수급했다. 손흥민도 노리면서 아시아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인데 이강인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프랑스 유력 기자 산티 아우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마케팅 가치가 뛰어나며 리그 확장을 위한 핵심 영입으로 간주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PSG에 중요한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PSG 생각은 확실하다.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아우나 기자는 "이강인은 다가오는 시즌 PSG에 남아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원한다. 이강인은 클럽, 감독, 도시, 팀원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PSG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의 7,000만 유로(약 1,043억 원) 제안도 거절했다.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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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슈트룸 그라츠전에서 우측과 중앙을 오갔다. 수비형 미드피럳 자리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찬사를 받았다. 패스 성공률 96%(시도 47회, 성공 45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0회(시도 1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PSG의 신뢰를 받는 이강인은 라이프치히전을 준비한다. 주앙 네베스, 윌리안 파초와 같이 이번 여름에 합류한 이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뇨스,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비티냐, 랑달 콜로 무아니, 누누 멘데스, 카를로스 솔레르,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메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도 함께 라이프치히 원정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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