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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바르사 선수야?...손흥민과 뛰던 CB, '폭풍 영입' ATM 합류 직전! "곧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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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클레망 랑글레를 품으려고 한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랑글레는 아틀레티코 새 선수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한츠코 영입이 어려워지면서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에게 다가갔다. 랑글레 영입 가능성을 본 아틀레티코는 한츠코 딜이 어려워지자 연봉 문제를 감안하고도 영입을 결정했다. 곧 공식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비야레알행도 거론됐지만 아틀레티코행이 매우 유력하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비야레알 타깃이던 랑글레는 아틀레티코로 간다. 다양한 영입으로 예산이 고갈된 아틀레티코는 수비 옵션 보강을 노렸고 마리오 에르모소 대체자로 랑글레를 선택했다. 랑글레는 경험이 많다. 에르모소의 이상적 대체자이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을 잘 이행할 것이다. 랑글레 영입 선택은 매우 안정적인 결정이다"고 했다.

랑글레는 낭시, 세비야에서 기량을 증명한 뒤 2018년 바르셀로나로 왔다. 왼발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 입단 초반엔 주전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점차 장점 대신 단점만 보여줬다. 불안함, 실수는 늘어났고 부상도 많아지면서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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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계륵으로 전락한 랑글레는 이적을 추진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랑글레에게 토트넘이 다가갔고 임대 영입을 완료했다. 이전에 연결되던 파우 토레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등 이름을 올리던 선수들에 비해 이름값도 낮고 최근 보여준 것들도 적은 랑글레가 오자 토트넘 팬들은 의구심의 시선을 갖고 있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랑글레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를 뛰었다. 출전시간은 2,027분이다. 공식전을 모두 포함하면 35경기를 소화했다. 3백에서 좌측 스토퍼로 뛰었고 에릭 다이어가 부진할 때는 중앙에 나서기도 했다. 완전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일단 랑글레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다시 활용할 계획은 없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릭 가르시아,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줄스 쿤데 등이 있는 가운데 이니고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했다. 랑글레 입지는 달라진 게 없었다. 아스톤 빌라로 또 임대를 떠났는데 완전이적에는 실패했다.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는데 상황은 역시 이전과 같았다. 현재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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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갈 듯 보인다. 스테판 사비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찰라르 쇠윈지가 나간 가운데 왼발 센터백 에르모소도 이탈했다. 현재 로빈 르 노르망을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랑글레를 추가해 수비 옵션을 늘리려고 한다.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영입했고 훌리안 알바레스, 코너 갤러거 영입을 앞둔 아틀레티코에 값이 비교적 저렴한 랑글레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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